[밴쿠버 맛집] 동글동글 맛있는 간식 호두과자, 호두야
본문 바로가기

밴쿠버 맛집편

[밴쿠버 맛집] 동글동글 맛있는 간식 호두과자, 호두야

 

 

안녕하세요, 밴쿠버의 모든 것: 밴과사전입니다!

 

 

밴쿠버는 벌써 가을이 찾아와 날씨가 선선한데요

이럴 땐 풀빵, 붕어빵, 호빵 등등 여러 따뜻한 간식들이 그리워집니다.

물론 한국과는 달리 밴쿠버에서는 그런 간식들을 찾아보기가 힘들지만

바로 얼마 전 스테디움-차이나타운 역 근처에 호두과자 전문점이 생겼답니다!

한국에선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주 사먹곤 했던 호두과자가 밴쿠버에도 생기다니

당연히 밴과사전이 발 빠르게 다녀 왔죠!!

밴쿠버에서 먹는 호두과자는 어떤지 지금부터 후기 자세히 써볼게요.

 


 

1. 깨끗한 새 매장 내부

 

호두야는 새로 생긴 매장이라 그런지 내부가 정말 깔끔했어요.

호두과자를 만드는 기계를 비롯한 모든 비품들도 새것이라 반짝반짝하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는 손님이 저밖에 없었기 때문인지 기계를 돌리진 않고

타코야키 만들 듯이 하나씩 직접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멈춰 있는 기계들이 더더 새것처럼 보였는데

아마 손님이 많을 땐 사진에 보이는 카운터 뒤쪽의 커다란 기계들이 마구 돌아가겠죠?

아무튼 새 매장이고 모든 게 다 새것이다 보니

위생이나 청결에 대해서도 확실히 괜찮아 보였습니다.

 


 

2. 심플한 메뉴와 가격

 

호두과자 전문점이니 메뉴도 딱 심플하게 호두과자와 음료 딱 두 가지만 있어요.

 

먼저 호두과자는 갯수별로 금액이 다릅니다.

7개 - $5 / 15개 - $10 / 32개 - $20

 

한국에서 호두과자를 사 먹어본 지 오래돼서 한국 가격과 비교하긴 힘들지만

그렇게 비싼 가격도 아니고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지나가다가 발견하면 한 번쯤 사 먹어 볼 만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음료는 물이 $1, 기타 음료는 $2인데요.

음료를 사 마시진 않아서 기타 음료는 어떤 걸 판매하는지 정확히 보지 못했습니다ㅠ

 


 

3. 호두과자 맛

 

7개짜리를 먹으려다가 오랜만에 먹는데 7개는 너무 적은 것 같아서

15개짜리 $10어치를 사서 먹어 봤습니다!

제가 갔을 땐 다른 손님이 없었기 때문에 호두과자 기계가 아니라

사장님께서 직접 타코야키 만들듯이 하나씩 만들어 주셨어요.

 

호두과자라고 적힌 봉투에 동글동글 귀여운 호두과자들을 넣어 주셨는데

진짜 한국에서 호두과자를 산 것 같은 기분이 마구 들더라구요.

 

맛은 우리가 아는 그 호두과자 맛과 비슷하긴 했는데

호두과자 겉의 빵부분이 팬케이크와 비슷한 맛이 나서 조금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빵부분은 조금 그랬지만 팥앙금은 달콤해서 맛있었어요!

 


 

4. 호두야 영업시간과 위치

 

귀여운 입간판이 가게 입구에 서 있는 호두야는 일요일에 영업하지 않습니다!

호두야 영업시간은 월~토 12시 - 18시이니 꼭 참고하세요.

 

호두야 주소 : 86 Keefer Pl, Vancouver, BC V6B 6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