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_맛집] 브런치 인생 맛집, Ja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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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맛집편

[밴쿠버_맛집] 브런치 인생 맛집, Jam 카페

 

 

안녕하세요, 밴과사전입니다!

 

 

레인쿠버가 다시 시작되어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네요.

이럴 때는 기분 전환을 할 만한 것을 찾아보는 게 정말 도움되죠!

그래서 날씨를 따라 같이 축 쳐지는 기분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 만큼 활기찬 분위기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항상 줄을 길게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이라서 시간을 잘 맞춰가야 하는

브런치 맛집 잼 카페입니다!

 


 

1. 식당 외관과 인테리어

 

잼 카페는 BC주에 총 3개의 지점이 있어요.

밴쿠버 다운타운, 키칠라노, 빅토리아에 있는데

제가 간 곳은 엑스포라인 차이나타운 역에서 가까운 다운타운 지점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오픈하는 말 그대로 브런치 식당이에요.

그래서 11시 - 2시 사이 딱 브런치 시간대에는 항상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식당 밖에서 내부를 들여다보면 따뜻한 색의 조명 때문인지

분위기가 밝고 따뜻해 보이는데 안에 들어가면 정말 그런 분위기가 나요.

분위기가 그래서인지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고 밝게 손님을 대해주더라고요.

테이블은 대부분 2인석이고 4인석과 바 좌석도 있어요.

그래서 좀 널널한 시간에 온다면 테이블과 바 중에서 원하는 대로 골라 앉을 수도 있습니다.

 

 

 

2. 메뉴와 가격

 

잼 카페에는 메뉴가 정말 많아요.

메인 메뉴의 가격은 대부분 $13 - $18이고 사이드 메뉴도 $3 - $8까지 다양합니다.

논알콜음료는 $3 - $9 정도이고, 알콜음료는 크기에 따라 $7 - $13 정도에요.

 

메인 메뉴는 세 가지로 나뉘어져 있어요.

오믈렛 및 에그 스크램블이 들어가는 메뉴, 에그 베네딕트가 들어간 메뉴, 토스트나 샌드위치 등 빵이 들어가는 메뉴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 안에 있는 메인 메뉴만 해도 여러 가지라서

없던 선택장애도 생기게 만들 정도랍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많이 먹는 메뉴는 있기 마련이죠.

많이 찾는 메뉴는 에그 베네딕트가 들어간 메뉴와 치킨 프렌치 토스트이니

선택하기 힘드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3. 브런치 메뉴의 맛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헤럴드 스트릿 오믈렛치킨 프렌치 토스트랍니다.

오믈렛은 안에 들어가는 필링을 2개까지 무료로 선택할 수 있고

3개부터는 하나에 $3의 추가요금을 내야 합니다.

저는 토마토와 베이컨, 시금치 총 3개 필링을 선택해서 추가요금 $3를 냈어요.

사이드로 딸려오는 빵의 종류도 화이트와 멀티그레인(multi-grain) 중에서 선택이 가능해요.

저는 몸에 좋은 멀티그레인을 선택했답니다.

같이 나오는 블루베리잼을 빵에 발라서 먹고, 오믈렛은 할라페뇨 소스에 찍어서

둘 다 한 입씩 한번에 먹으면 정말정말 맛있어요!

 

치킨 프렌치 토스트는 달달한 프렌치 토스트 위에 로스트 치킨과 고수를 올려 줍니다.

고수를 싫어하시는 분은 고수를 빼달라고 하시면 돼요.

소스는 새콤한 맛이 나서 치킨을 찍어서 채썬 비트와 달달한 프렌치 토스트를 함께 먹으면

이게 바로 JMTGR... 환상의 조합 아닌가요...?

 

 

음료는 밀크셰이크 딸기맛을 주문했습니다.

밀크셰이크는 바닐라, 초콜릿, 딸기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둘이서 나눠서 먹을 거라고 말을 했기 때문인지 밀크셰이크 한 잔 외에도

만들다가 남은 밀크셰이크까지 다른 잔에 스푼과 함께 더 주더라구요!

생크림 위에는 엄청 신맛이 나는 체리와 비슷하게 생긴 과일을 얹어 줘요.

밀크셰이크가 생각보다 많이 달지도 않고 적당히 상큼해서

메인 메뉴를 먹는 중간에 먹으면 딱이었답니다!

 

 

 

4. 주소와 위치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잼 카페 위치입니다.

스테이디움-차이나타운 역에서 내리자마자 오른쪽으로 2분만 올라오면 돼요!

친구들이랑 여럿이서 브런치 즐기고 싶을 때 꼭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