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_맛집] 페르시아 음식 먹어 봤니? Khaghan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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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맛집편

[밴쿠버_맛집] 페르시아 음식 먹어 봤니? Khaghan Restaurant!

 

 

안녕하세요, 밴쿠버의 모든 것 : 밴과사전입니다!

 

 

각국에서 온 이민자들이 많은 밴쿠버에서는 정말정말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죠.

그 중에서도 오늘은 한국에서는 자주 보지 못한,

조금은 생소하고 특이한 페르시아 식당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저는 친구에게 추천을 받아서 가 보았는데요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어 한 번쯤 가 보기에 위치도 딱인 페르시아 식당

Khaghan Restaurant

후기 한 번 보실까요~?

 

 


 

 

1. 식당의 분위기

이미지 출처: Khaghan Restaurant Instagram

 

카간 식당 외관은 심플하게 블랙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요.

흰색 글씨로는 가게 이름인 Khaghan Restaurant이 영어와 페르시아어로 적혀 있더라고요.

그래서 누가 봐도 페르시아 식당이란 걸 알 수 있답니다.

 

이미지 출처: Khaghan Restaurant Instagram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외관보다도 좀 더 고급져 보이쥬?

온통 검은색인 외관보다는 좀 더 밝고 화사하면서도 고급진 느낌 장난 아니더라구요.

밖에서 보는 것보다 안이 좀 더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친구나 가족이랑 오기에도 괜찮고 연인끼리 오기에도 괜찮은 것 같아요.

 

 

2. 메뉴와 가격

 

카간의 메뉴는 페르시아식서양식이 나뉘어져 있어요.

베지 케밥 같은 소수의 메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메뉴에 고기가 들어가요.

그래서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를 할 수 있는 식당이죠!

게다가 고기 메뉴에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은 편이죠?

 

음료 메뉴는 알코올 종류도 맥주, 칵테일, 스카치 및 버번 등으로 다양해요.

그 외에는 우유, 오렌지 쥬스 등도 있는데 특이한 것 하나가 눈에 띄지 않나요?

Doogh라는 이름의 음료를 한 잔씩으로도, jug로도 팔고 있어요.

Doogh는 바로바로 페르시아식 요거트 음료랍니다!

 

메뉴판을 보다 보니 아침식사 메뉴도 따로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침식사이기 때문에 가볍게 오믈렛과 쥬스 같은 음료로 이루어져 있네요.

저희는 아침에 간 건 아니기 때문에 아침식사 메뉴는 쿨하게 넘어갑니다.

 

 

친구에게 추천받았던 메뉴와 페르시아 식당이니 페르시아 요거트까지 주문하니

테이블에 앞접시와 수저, 물을 세팅해 줬어요.

그리고 두근두근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면 맛난 음식이 짠 오겠죠!

 

 

3. 음식 맛 평가

 

기다림 끝에 드디어 음식이 다 나왔어요!

 

저희가 주문한 건 소 등심살을 꼬챙이에 끼워 스테이크처럼 구운 Soltani

치킨과 베리가 섞인 밥이 있는 Chicken with Bone이에요.

음식 상차림만 보면 그리스나 지중해 음식과도 비슷한 것 같아요.

게다가 둘 다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거 보이시나요!?

 

Soltani는 이 식당을 추천해 준 친구가 추천한 메뉴인데

너무 맛있었어요! 추천할 만함!!

Chicken with Bone은 같이 나온 밥에 베리류가 들어가 있어서 신맛이 조금 났어요.

베리의 신맛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밥이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ㅠ

 

그래서 좀 더 제너럴한 취향으로는 Chicken with Bone보다 Soltani를 좀 더 추천합니다!

고기도 볶음밥도 다 맛있었거든요. 짱짱!!

 

호기심으로 선택했던 Doogh는 요거트라 그런지 좀 시큼한 레몬물에 랜치 소스를 넣은 것 같은 맛이었어요.

그래서 맛만 보고 거의 손도 못 댔는데 요거트 음료를 좋아하신다면 도전해 보세요!

 

 

4. 위치

위치는 다운타운의 서쪽, Denman Street랍니다.

스탠리 파크로 가는 길목이기도 하니 스탠리 파크에 왔다 갔다 하는 중에 들러도 괜찮을 것 같네요.

주소 : 851 Denman St, Vancouver, BC V6G 2L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