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맛집] 수제버거 먹고 싶을 땐 밋 온 메인(MeeT on Main)
본문 바로가기

밴쿠버 맛집편

[밴쿠버 맛집] 수제버거 먹고 싶을 땐 밋 온 메인(MeeT on Main)

 

안녕하세요, 밴쿠버의 모든 것 : 밴과사전 입니다!

 

 

혹시 밴쿠버에도 이태원 해방촌 같은 느낌 뿜뿜하는 거리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메인 스트릿(Main Street)이 그 주인공인데요.

다운타운과는 좀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개성 강하고 예쁜 가게가 정말 많은 거리예요.

그래서 쭉 뻗은 거리를 따라 하루종일 구경해도 질리지 않는 곳이랍니다.

 

오늘은 바로 그 메인 스트릿에 위치한 수제버거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앞을 지나칠 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북적여서 꼭 가 봐야겠다고 벼르던 곳이었는데

드디어 가서 수제버거를 먹어 봤거든요!

 


 

1. 인테리어와 분위기

 

밋 온 메인의 외관을 보면 나무로 만들어진 간판이 진짜 여기가 외국이다! 하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커다란 EAT 간판이 뱅글뱅글 돌아가는 게 꽤 인상적이었답니다.

가게 밖에도 야외 테라스 자리가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비가 와서 아무도 없었어요.

 

가게 안을 보면 똑같은 꽃을 그린 다른 분위기의 그림이 한쪽에 쭈욱 붙어 있어요.

테이블 간격은 좁은 편이었고 저녁 시간이라 테이블이 꽉 찼지만 그렇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저희가 앉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자리가 다 차서 대기 줄이 생겼답니다.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시끌벅적했는데 굉장히 오픈되고 활기찬 분위기여서 좋았어요.

그래서일까요?  직원들도 다들 친절했어요.

메뉴에 대해 궁금한 게 있다면 주저 말고 직원에게 물어 보세요!

 

 

2. 메뉴 및 가격

 

메뉴는 햄버거 종류도 있지만 샐러드나 푸틴 같은 감자튀김류도 있답니다.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타르트, 아이스크림, 플로트 등도 있어요!

음료도 소다류, 맥주와 사과주(Cider), 와인, 칵테일까지 꽤 다양해요.

가격은 당연하게도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프랜차이즈 음식점보단 좀 더 비싸죠?

하지만 그만큼 양이 정말정말 많고 맛있었기 때문에 비싸단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3. 음식과 맛

 

햄버거는 샐러드, 감자튀김과 함께 서빙돼요!

사진으로도 양이 많다는 게 느껴지시나요? 정말 양이 많아요.

샐러드에는 신맛이 나는 드레싱 소스가 뿌려져 있고 야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감자튀김은 노란색 치즈 소스 같은 것에 찍어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감자튀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감자튀김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어요ㅠ

 

햄버거Crispy BBQ Burger를 주문했었는데요,

BBQ 소스가 가득한 고기가 든 햄버거를 반으로 잘라서 먹고

House Lager 맥주를 한 모금 마시면 꿀맛!

햄맥은 진리입니다!!

 

 

위 햄버거는 Angry Burg랍니다.

이름부터 매운 햄버거일 것 같은 기운이 팍팍 느껴지는데도

막상 먹어 보면 딱히 맵지는 않았어요.

피자에 주로 뿌려 먹는 핫소스 맛과 비슷했답니다.

 

 

4. 위치

 

주소: 4288 Main St, Vancouver, BC V5V 3P9

 

 

이렇게 수제버거 맛집, 밋 온 메인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수제버거 외에도 샐러드, 푸틴 등의 다양한 메뉴가 있는 데다

분위기도 최고인 밋 온 메인!

메인 스트릿 특유의 분위기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도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