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밴쿠버의 모든 것 : 밴과사전입니다.
밴쿠버의 겨울은 밤이 길어 그런지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저도 다른계절보다는 조용하게 또 무료하게 시간을 보냈는데요
가끔 특별하게 맛있는 음식이 먹고싶어질 때가 있어요! 예를 들어 경양식 돈까스!
큼직한 돈까스 위에 소스를 가든 얹어 칼로 슥삭슥삭 잘라 먹는 돈까스는
어릴 때 먹어도 지금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밴쿠버에서도 만날 수 있는 경양식 돈까스집 데이지 돈까스 다녀온 후기를 자세하게 또 솔직하게 포스팅 해 볼게요!
1. 인테리어와 분위기
그렌빌 스테이션에서 조금 걸어가면 돼지가 크게 그려져 있는 간판을 만나실 수 있어요!
저는 처음 데이지라 해서 돼지를 길~게 발음 한 건줄 알았는데 꽃이름이래요
매장 내부는 아담합니다. 테이블이 10개정도 그리고 큰 홀이 가운데에 있어요!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기니까 점심시간을 피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메뉴 그리고 가격
테이블마다 제공되는 메뉴판!
한글로 친절하게 설명이 나와있어 기분 만큼은 한국에 온 것 같아요~!
메뉴는 크게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볶음밥, 치킨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가격대는 11불 ~ 14불 사이 치킨은 20불 대로 구성되어 있구요!
오늘은 돈까스랑 매콤한걸 같이 먹고싶어서 김치볶음밥을 주문했어요!
3. 솔찍한 맛 평가!
▲ 데이지 돈까스 (평점 : 3.5)
점심시간에다가 돈까스는 튀기는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좀 오래걸렸어요..ㅜ_ㅜ
역시 너무나 반가운 비주얼에 칼로 얼릉 슥삭슥삭 썰어서 한입에 쏙!
돈까스는 튀김옷도 적당하고, 바삭하고!! 안에 고기도 두꺼운게 정말 맛있었어요!!
함께 나온 양배추샐러드와 매콤한 코우슬로 진짜 조화롭게 맛있구요!
다만 좀 아쉬운건 돈까스 소스인데.. 이 소스가 외국인 타겟으로 만들어 진 것인지 자극적이지 않고,
살짝 치즈맛이 도는게 개인적으로 돈까스와는 잘 안어울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가끔가다가 문득 먹고싶어지고 생각나는 돈까스입니다.
▲ 데이지 김치볶음밥 (평점 : 3.0)
제가 해외생활 하면서 가장 먹고싶었던 메뉴는 바로 김치볶음밥이였어요!
데이지의 김치볶음밥은 딱 봐도 아주 빨갛고 칼칼해 보이는게 굉장히 군침이 돕니다.
맛은.. 맛있긴 한데 김치볶음밥 맛 보다는 왠지.. 비빔밥 맛이 강하게 나요.
고추장 향이 강하고, 볶음밥 답지 않게 좀 걸쭉? 합니다.
김치볶음밥 안에는 돼지고기가 들어있어 씹는 재미도 쏠쏠해요!
싱겁게 드시는 분은 간이 좀 세다고 느껴지실 것 같으니 주문 하실 때 짜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세요!
4. 솔찍 후기!
가끔 한국에서 먹던 분식이 생각날때! 엄마가 해주신 돈까스가 먹고싶을 때 가볼만 한 맛집입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맛도 나쁘지 않고 저의 개인적인 총 평점은 : 3.5 점 (So so..) 입니다.
* 총점은 지극히 주관적인 데이터로 저의 의견만 반영된 점수입니다.
5. 찾아가는 길
데이지 주소 : 519 Dunsmuir St, Vancouver, BC V6B 1Y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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