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밴쿠버의 모든 것 : 밴과사전 입니다.
밴쿠버에 살면서 친구들에게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레스토랑이 있었어요
파스타 집인데 가격이 저렴하고, 분위기도 좋다고 소문났더라구요 바로!
더 올드스파게티 팩토리 (The old spaghetti factory)
오늘은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 된 파스타 집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 후기를
자세하게 또 솔찍하게 포스팅 해볼게요!
1. 인테리어와 분위기
식당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19세기 유럽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조명이랑 인테리어가 고풍스러워 마치 성당에 온것 같은
성스러움도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19세기에 지어진 건물에 인테리어까지 유럽풍으로... 진짜 외국 느낌 제대로 납니다.
또 매장 중앙에 GAS TOWN 기차가 있어서 신비로운 분위기도 느껴져요!
입구에서 조금 기다리면 종업원이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자리는 도착하면 이미 셋팅이 된 깔끔한 테이블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숟가락과 포크가 정말 많아요~ 다 어디에 쓰는지 모르지만 양식은 언제나 마음을 들뜨게 만듭니다.
2. 메뉴 그리고 가격
올드스파게리 팩토리의 가장 좋은 점은 메뉴 하나에 스프 or 샐러드 , 디저트까지 포함되어 있어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Free로 제공되는 샐러드에 2달러 추가 결제 시 코우슬로 또는 시금치로 변경 할 수 있고,
스프를 드시고 싶으신 분은 2.5달러 추가 결제 시 크림스프 및 양파스프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파스타는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은 10불 ~ 16불까지 저렴한 편이라 부담스럽지 않아요
또 사이드 메뉴들도 많아서 뭐랑 같이 먹으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주문하는데 한참 걸렸어요..
드링크류는 탄산음료, 에이드, 와인, 맥주, 칵테일 등 많이 있으니 친구들과 파티하러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오늘 새우크림파스타와 (Fettuccine Alfredo With seafood)
닭가슴살 그릴 오일파스타 (Roasted Garlic Chicken)
그리고 추가로 마늘 페스토 치즈빵 (Garlic Cheese Toast)을 주문했어요
사이드는 샐러드(기본)과 디저트는 아이스크림으로 했습니다.
3. 음식 맛 평가
▲ 무료로 제공되는 식전 빵 ( 별점 : 3.5 )
그리고 메뉴를 보고 고민하고 있자면 빵을 가져다 주는데 버터크림(짠맛)과 어니언버터크림(더 짠맛)을 함께줍니다.
빵은 따뜻했고, 크림은 적당히 부드러웠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웃백에 가면 부시맨 빵을 줘서 그런 맛과 비슷할까? 생각했는데
맛은 완전 달라요! 좀 식빵맛이 조금더 가까이 나요! 또 겉은 좀 단단해서 자를 때 힘들었어요.. 바게트의 단단함과 비슷합니다.
아! 지금 생각해보면 이건 바게트빵인 것 같네요! 빵은 크림과 먹어도 맛있었고, 파스타와 함께 먹어도 맛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짜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웃백의 부시맨 같은 부드러운 식감의 더 좋은 것 같아요!
▲식전 샐러드 (맛 평점 : 3.8)
빵을 맛있게 먹으면서 기다리니 기본 샐러드(시저샐러드)가 나왔어요.
밴쿠버에서 신선한 야채를 먹은지 오래되었다 보니 샐러드가 너무 반가웠습니다..
야채의 식감도 살아있고 신선한 맛이 났어요! 같이 나오는 드레싱이 시큼하게 맛을 잘 살려주고,
빵이랑 같이 먹으니 잘 어울려서 더 좋았습니다. 근데 신맛을 싫어하시는 분은 너~무 시큼하다 느껴 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드디어 나온 파스타!
실제로 기다린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체감상 1시간도 더 기다린 것 같은.. 너무 배고팠었나봐요..
종업원이 와서 정말 아낌없이 치즈를 소복하게 뿌려주고 갔어요~ 이곳 직원들은 정말 친절합니다.
▲ 크림파스타 (평점 3.8점)
새우도 관자도 듬뿍! 그리고 크림소스의 진한 맛과 면이 정말 잘어우려집니다!
이 파스타집은 면도 직접 뽑아 써서 좀더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면이 좀 두꺼워서 살짝 퍽퍽하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만족스러운 맛입니다!
▲ 치킨 그릴드 파스타 (평점 : 3.5점)
그릴드 치킨 파스타는 구운 치킨과 오일 파스타 그리고 레몬 방울토마토 절임과 같이 나옵니다.
우선 오일파스타는 좀 싱겁습니다... 또 바질맛이 강하게 나는데 혹시 향신료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많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그치만 함께 나온 그릴드 치킨은 정말 맛있었어요!
굽기도 그렇고, 간도 그렇고 조화가 정말 좋아서 먹는 순간 오!!
개인적으로 파스타가 심심해서 치킨이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오일파스타라 좀 느끼하다 싶으면 함께 나오는 방울토마토 피클? 이 맛을 잡아줘서 더 좋았어요!
▲ 마늘 브래드 (평점 4.5점) *강추*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입니다!
빵은 겉에는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씹는맛이 너무 좋았고, 마늘향이 정말 최고에요!
또 치즈도 쭈욱~ 늘어날 만큼 많이 뿌려져 있고, 허브맛도 살짝 돌아 풍미가 살아있었습니다.
▲ 믹스맛 아이스크림 (평점 : 4점) *강추*
후식 아이스크림의 맛은 바닐라, 초코, 피스타치오맛 그리고 믹스가 있습니다.
종업원의 강력추천으로 믹스맛을 주문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였어요!
아이스크림은 싸구려가젤라또처럼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였어요!
시원하고 달달하고 코스의 마무리로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4. 더 올드스파게티 팩토리 (The old spaghetti factory) 솔찍 후기!
전체적 평점 : 4.3점 ( 추 천! )
우선 전체적인 레스토랑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종업원들도 정말 친절하고 트레이닝을 잘 받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밴쿠버의 식당들은 좀 비싸서 외식하기 부담스러운데 가격대가 많~이 비싸진 않아서 부담없이 가볼 만합니다.
친구들과 파티하는 날 ~!! 좋은 날 분위기 있는 곳에서 외식하고 싶은날 밴쿠버에 왔다면 꼭 한번 가 볼만한 맛집입니다!
* 팁 포함 55달러 지불하고 왔습니다.
5. 올드파스타 팩토리 가는 방법
'밴쿠버 맛집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밴쿠버_맛집] 다운타운 분식집! 학교끝나고 먹던 맛 참마니 (0) | 2019.03.11 |
---|---|
[밴과사전_맛집편] 밴쿠버 차이나타운 스시 타스키스시 (0) | 2019.03.08 |
[밴과사전_맛집편] 밴쿠버 수제버거는 미국의 3대장 버거 파이브가이즈 (Five guys) (0) | 2019.03.06 |
[밴과사전_맛집편] 밴쿠버 다운타운 푸드코트와 Fat Burger 후기! (0) | 2019.03.03 |
[밴과사전_맛집편] 캐나다 순대국 밴쿠버 한식 서울뚝배기 (Feat.뚝배기 깨는 맛) (0) | 2019.02.28 |
[밴과사전_맛집편] 밴쿠버 치킨은 역시 철치스 치킨! Church's Chicken (0) | 2019.02.27 |
[밴과사전_맛집편] 밴쿠버 맛집 짜장면은 로히드의 희래등 (0) | 2019.02.23 |
[밴과사전_맛집편] 경양식 돈까스 다운타운 데이지 (DEA-JI) (0) | 2019.02.11 |